실제내목소리는?

[노래녹음] 녹음된 소리가 내 목소리와 달라요!?

A. 당연합니다. 그러나 남이 들으면 같아요.

  모든 소리는 크게 3가지로 구분 할 수 있습니다.

1. 직접음-소리 발원지에서 내 귀로 곧장 들리는 소리.
2. 간접음-소리 발원지에서 다른 곳에 부딪혀 반사되거나 소멸되는 소리.
3. 공명음-내 몸 안에서 올리는 소리를 내 고막이 감지하는 소리.

그렇다면 바로 돌발 퀴즈?

1. 위 3가지 소리 중, 나만 들을 수 있는 소리는?
(A) 네, 공명음 입니다. 내 몸 안에서 울리는 소리는 내 몸에 청진기를 대고 듣지 않는 한 본인 이외에는 남들은 절대 들을 수 없는 소리 입니다.

2. 내가 노래 할 때 위 3가지 소리 중, 나만 못 듣는 소리는?
(A) 네, 직접음 입니다. 왜냐구요? 입보다 귀가 뒤에 있으니까요^^ 그러니 남의 소리는 바로 귀기울여 앞에서 직접음을 들을 수 있지만, 내 목소리의 제대로 된 직접음은, 녹음실에서 콘덴서 마이크를 이용하여 녹음해서 듣지 않는 한, 남들이 듣는 내 목소리의 온전한 직접음은 절대 본인은 들을 수 없답니다. 

3. 마지막으로, 나도 듣고 남도 듣는 소리는?
(A) 네, 간접음 입니다. 소리의 진동은 상하좌우를 가리지 않고 울리기 때문에, 파장은 물리적 충돌이 발생할 수 밖에 없습니다. 이것이 어디에 부딪히느냐에 따라 전부 반사가 되기도 하고, 흡수가 되거나 일부 흡수가되고, 나머지만 반사되기도 합니다. 이때 소리 에너지의 파장이 다변화되어 소멸, 재반사 등 다양한 형태로 소리의 왜곡 현상이 발생되는데, 바로 이것이 에코, 리버브, 딜레이 등으로 불리는 보컬 이펙트(효과)의 기본 원리가 되는 것입니다.
  
  그러므로, 당연히 자신이 듣는 내 목소리는 남들이 듣는 내 목소리와 다를테고, 그런 상태로 수십년 동안 살다가, 정작 남들이 듣는 내 목소리의 직접음이 잘 녹음된 녹음실의 내 노래소리를 들으면 다르다고 느낄 수 밖에 없는 것입니다. 이해가 되셨나요? 그럼 녹음실에서 녹음을 하면, 노래실력이 향상된다고 하는데 그 이유에 대해서 다음 장에서 설명 드리겠습니다. 이상 투엠에스 녹음실 음악 프로듀서, 잭리 였습니다.^^ 감사합니다.